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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다이어트

다이어트로 만성 소화불량,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했어요 (요요 없이 다이어트 성공하기 1편)

by 찌도 2023. 1. 8.

안녕하세요.

2023년을 맞이하면서 다들 신년계획 세우셨을 텐데요.

대표적인 신년계획 중 하나인 다이어트에 대해서 당분간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왜냐면 저도 163cm에 72kg이라는 압도적인 스펙을 가지고 있던 꿀꿀이였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58kg을 유지하고 있고 저의 목표체중인 56kg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답니다.

 

사실 마음을 독하게 먹고 짬을 내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현대인의 생활패턴은 비만이 되기 쉬운데요.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까지 걷는 시간.

저녁 퇴근길에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에서 집까지 걷는 시간. 

이 두 시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에 앉아서 업무를 보게 되기 때문이죠.

 

저도 지난 1년간 새로운 삶을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집과 도서관에서 보냈어요.

역시나 몸은 정직하더라고요. 순식간에 과체중을 넘어서서 비만의 경지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튼튼한 허벅지와 불어버린 복부는 과거에 입던 청바지와 셔츠, 정장들을 적극적으로 밀어내다 보니 어느새 편한 옷만 찾게 되고요.

 

먹는 양도 이미 상당히 늘어버린 터라 흔한 폭식과 과식도 부지기수였어요.

그래도 양심은 있었는지 매일 헬스장 가서 머신들로 근육운동 깨작깨작 거리지만 하루종일 섭취하는 칼로리를 짧은 시간에 태우기에는 

역부족이더라고요.

 

그러던 지난 9월 중순, 저는 드디어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마음먹게 됩니다.

그로부터 4달가량이 지난 지금! 72kg 에서 58kg까지. 약 14kg 감량을 성공했고, 충분히 잘 유지하고 있으며, 최종 목표인 56kg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다들 다이어트를 시작하실 때 목표를 어떻게 정하시나요?

체중? 인바디 체지방률? 

저는 목표를 56kg으로 정했지만, 처음부터 56kg이라는 수치로 정하고 시작한 것이 아니랍니다.

제가 다이어트를 해보면서 58kg까지 달성을 해보니깐 56kg 정도 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서더라고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몸무게도 아닌, 체지방률도 아닌, 눈바디가 가장 정확하다는 것인데요!

체중은 전날, 당일에 어떤 음식을 먹었느냐, 우리의 몸 컨디션이 어떠냐에 따라서 우리 몸 안의 수분의 양이 너무나 달라지기 때문에 관리의 척도로 삼기에는 애매하답니다.

인바디 체지방률 또한 마찬가지이며, 심지어 인바디 검사는 측정 자세에 따라서 검사결과가 다르게 나오니 더욱더 스스로 관리하기에 힘들겠죠?

 

자신의 몸을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눈바디가 가장 정확하답니다.

평소에 입던 옷들이 조금 끼는 느낌이 들거나, 전신거울 앞에 섰는데 몸이 불어 보이거나, 복근이 희미해지거나. 등등

우리가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어디까지나 눈바디라는 거!

 

저는 이번에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가면서 몸의 많은 변화를 느꼈어요.

외모에서 오는 자신감 하락 때문에 늘 가지고 있던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완전히 사라졌어요!

자신감도 회복했고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20살부터 늘 저를 괴롭혔던 소화불량과,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마법같이 사라졌답니다!

여태 수많은 병원을 다녀보고, 좋다는 음식도 먹어봤지만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는데, 스트레스가 사라지니 마법같이 사라졌어요.

그래서 요즘 너무나 감사한 삶을 살고 있는데요.

 

여러분도 혹시 몸에 만성적인 질환이 있는데, 본인이 비만이시다면. 독하게 마음먹고 다이어트 한번 해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질환이 낫지 않는다 하더라도 살 빠지니깐 이득! 질환도 나으면 일석이 죠니 깐요! ㅎㅎ

 

앞으로 제가 경험한 다이어트에 관하여 제가 느낀 점이나 꿀 팁 나누려 하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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